의정부 철거현장 가림막 이틀 연속 무너져...주민 불안

의정부 철거현장 가림막 이틀 연속 무너져...주민 불안

2021.07.27. 오후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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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장암 1구역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가림막이 무너지는 사고가 이틀 연속 발생했습니다.

의정부시청은 오늘(27일) 오후 5시 10분쯤 해당 공사현장의 현장 가림막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근처를 지나던 사람과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어제(26일) 오전에도 가림막 일부가 넘어져 비계를 비롯한 구조물이 도로로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사고현장 근처에 사는 제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가림막이 많이 기울어 있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이틀 연속 사고가 발생해 주민 불안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의정부시청 관계자는 시공사 측과 논의해 현장을 수습하고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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