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 함바왕 유상봉 보름 만에 검거

'전자발찌 끊고 도주' 함바왕 유상봉 보름 만에 검거

2021.07.27. 오후 3: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되자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함바왕 유상봉 씨가 보름 만에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27일) 오전 10시 경상남도 사천에서 유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14년 울산시 중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간이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피해자로부터 8,9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달 유 씨의 신병 확보하려 했지만, 유 씨가 집행을 연기해달라며 불응하다가 지난 12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잠적했습니다.

경남 사천에서 붙잡힌 유 씨는 오늘 인천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