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 함바왕 유상봉 보름 만에 검거

'전자발찌 끊고 도주' 함바왕 유상봉 보름 만에 검거

2021.07.27.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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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되자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함바왕 유상봉 씨가 보름 만에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오늘(27일) 오전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검거팀은 경상남도 사천에서 유 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14년 울산시 중구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간이식당 운영권을 미끼로 피해자로부터 8,9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달 유 씨의 신병 확보하려 했지만, 유 씨가 집행을 연기해달라며 불응하다가 지난 12일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잠적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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