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도 2학기엔 학교 간다"...대학 대면수업 단계적 확대

"대학생도 2학기엔 학교 간다"...대학 대면수업 단계적 확대

2021.06.24.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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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초중고에 이어 대학도 2학기부터는 대면수업과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우선 실험과 실습, 실기와 소규모 수업, 전문대부터 대면 수업을 늘리고 전 국민 70%의 백신 1차 접종이 끝나면 전반적으로 대면수업과 캠퍼스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대학의 대면 수업 비율은 24.8%.

여전히 강의 4개 중 3개는 원격수업입니다.

교육부가 2학기부터는 대학의 대면 수업과 활동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우선 실험·실습, 실기수업과 학생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강좌 그리고 전문대 수업부터 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우리 학생들의 63%가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대면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결과를 반영했고…]

이어 전 국민 70%의 1차 접종이 끝나면 대면수업과 활동을 전반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수업 이외의 캠퍼스 활동도 백신 1차 접종 전후로 나뉩니다.

9월 말까지는 소규모 모임 위주로 가능하지만 이후엔 제한이 풀립니다.

하지만 대규모 축제 등은 보수적으로 판단해 달라고 교육부는 당부했습니다.

대면 활동 확대에 맞춰 방역도 강화합니다.

강의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자리를 띄워 앉도록 했고, 노래를 부르거나 관악기를 연주하는 수업은 칸막이 안에서 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9월 한 달을 '대학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지자체 등과 함께 대학 안팎의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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