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세련 "윤석열 X파일 수사해야"...공수처에 고발

시민단체가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문서 작성에 관여한 성명 불상의 국가기관 관계자를 수사해달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X파일을 봤다는 사람들이 국가기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일관되게 말한다며 윤 전 총장과 가족을 수사하는 수사기관에서 제공한 불법 정보와 국정원·국세청 등이 제공한 불법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어제(23일) X파일 작성자와 함께 윤 전 총장 관련 파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X파일은 윤 전 총장의 가족·측근 의혹을 담았다는 문건으로, 실체와 출처를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희경[kangh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