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열풍 속 비싸진 그래픽카드...인천 모텔서 절도 잇따라

가상화폐 열풍 속 비싸진 그래픽카드...인천 모텔서 절도 잇따라

2021.06.24.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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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열풍 속에 가격이 오른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인천 모텔에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투숙객이 모텔 객실 안에 있는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빼내 훔쳐 갔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인 남성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인천에 있는 모텔 객실에서 컴퓨터 2대에 있는 그래픽카드 2개를 빼낸 뒤 객실 변경을 요청해 똑같은 방식으로 그래픽카드 2개를 더 훔쳐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달 초 인천의 또 다른 모텔에서도 10대 2명이 방에 있는 컴퓨터 그래픽카드 1개를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그래픽카드가 비싸 훔쳐 되팔면 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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