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다시 645명...'수요일 고비' 추세 계속

코로나19 신규 환자 다시 645명...'수요일 고비' 추세 계속

2021.06.23.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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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들어 3백 명대에 머물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6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요일을 고비로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신규 환자 수도 다소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었던 만큼 방역 당국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가 다시 6백 명대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환자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645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에 395명이었고, 또 그 전날이 350명 정도였으니까 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물론 주 초반에 주춤했던 환자가 수요일을 고비로 급증하는 건 최근의 일반적 현상이긴 합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605명 해외 유입 사례가 40명으로 해외 유입 환자가 이번 주 내내 4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8명, 경기 180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434명입니다.

수도권 밖을 보면 대전 57명 강원 17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등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률은 30%에 조금 못미칩니다.

1차는 30,346명 2차 123,415명으로 1차 백신 접종률 29.4% 입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신규 환자 급증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상황을 보면 하루 평균 확진자가 4백 명대 중반으로 적잖고, 특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명 가운데 한 명 꼴이 넘어 걱정이라는 겁니다.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많다는 건 여전히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라면서

다음 달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에 따라 모임과 활동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더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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