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400명 대...해외유입 330일 만에 최다

이틀 연속 400명 대...해외유입 330일 만에 최다

2021.06.20.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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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신규 환자 429명…국내 발생 380명 해외 유입 49명
서울 152명, 경기 11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 282명
대구 15명, 부산 14명, 강원 13명 등 비수도권 98명
해외유입 전날보다 23명 증가한 45명…330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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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 대를 유지했습니다.

해외유입이 크게 늘면서 330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한석 기자!

확진자 수가 오늘도 400명 대를 유지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0여 명 줄면서 429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380명, 해외 유입 49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줄어든 건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52명, 경기도 11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만 282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5명, 부산 14명, 강원 13명 등 98명이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23명 많은 49명입니다. 지난해 7월 25일 이후 330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겁니다.

인도네시아 15명, 캄보디아 5명, 미국과 브라질 각 4명 등으로 추정됐습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002명입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1년 5개월 만에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자가 천5백만 명을 돌파하며, 전체 인구의 29.2%가 1차 접종을 완료습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3만 3천여 명 늘어 모두 404만 6천 11명이 됐는데요, 전체 인구 대비 7.9%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방역 대응에 더 힘을 쏟아야 한다며 국민 개개인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늘 오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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