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화재 "붕괴 우려로 안전진단 후 인명수색 예정"

쿠팡 물류센터 화재 "붕괴 우려로 안전진단 후 인명수색 예정"

2021.06.18.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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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어제(17일)부터 이어진 화재와 관련해 소방대원 1명이 여전히 행방불명입니다.

소방 당국은 안전진단을 마치는 대로 인명 수색과 추가 진화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인데요.

수색 상황에 대한 오전 9시에 이뤄진 브리핑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수종 / 이천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지금 일부 내부에 위층이 휘어서 주저앉은 부분이 있거든요. 그게 붕괴 우려가 있어서 안전진단하고 그 후에 건물 동료 구출팀 진입시켜서 인명 수색을 하고 화재 진화작업도 계속 수행할 예정입니다.

(고립됐던 소방대원은) 구조대가 구조 마치고 나면은 내부에서 진압 활동을 같이 하거든요. 내부에서 진압 활동을 하다가 적재물들이 무너져 내려서 화염이 갑자기 확산하니까 탈출하는 과정에서 한 분이 같이 못 나온 거죠.

연기 흡입해서 병원 이송된 또 다른 구조대원은 얼굴 화상하고 팔에 골절이 있습니다. 연기 흡입했는데 의식도 있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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