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직원·50대는 7월, 40대 이하는 8월부터 선착순 접종

고3·교직원·50대는 7월, 40대 이하는 8월부터 선착순 접종

2021.06.18. 오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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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일반 국민은 7월 하순, 18∼49세는 8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반기 접종 대상인 18∼59세 가운데 수능 수험생과 30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50∼59세는 7월부터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나머지 18∼49세는 연령대 구분없이 8월부터 예약 순서대로 백신을 맞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목표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3분기에 2천200만 명이 1차 접종을 해야 합니다.

우선 고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은 7월 셋째 주부터 여름방학이 끝날 때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교 3학년 외 대입수험생은 7월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8월 중에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도 7월 셋째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시 40대 이하에 비해 중증·치명률이 높은 50대 868만 명은 7월 넷째주부터 접종합니다.

50대가 맞을 백신 종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도입 물량을 고려해 7월 중에 55∼59세가 먼저, 이후 50∼54세가 사전예약을 합니다.

접종 시점은 55∼59세는 7월 넷째주, 50∼54세는 8월 초입니다.

40대 이하는 사전예약에 따라 8월 중순부터 예약순으로 백신을 맞게 됩니다.

추진단은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는데 대상자는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접종기관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16∼17세는 당국의 허가에 따라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지만 일단 이번 3분기 접종계획에서는 빠졌습니다.

정부는 12∼17세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정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후 별도 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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