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3분기 백신 접종 계획 발표..."50대부터 시작"

[더뉴스] 3분기 백신 접종 계획 발표..."50대부터 시작"

2021.06.17.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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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희귀 혈전증으로 숨진 국내 첫 사례가 나왔는데요. 백신의 부작용으로 추정됩니다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이후에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고 숨진 사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거더라고요.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시겠습니까?

[김정기]
일단 이번에 사망하신 분 같은 경우에 지난 5월 26일날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접종받으신 걸로 알려져 있고요. 한 9일 정도 후에 심한 두통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료기관을 방문했는데 여기서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시고 호전이 일부 됐다가 향후에 증상이 악화되면서 상급병원으로 이송됐고. 여기서 말씀하신 희귀혈전증 판정을 받고 그다음 날 사망하신 걸로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후에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가 이전에도 있긴 했잖아요. 또 30대 남성에 대해서. 그때는 상태가 호전이 돼서 이미 퇴원을 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사례와 어떤 게 다른 걸까요?

[김정기]
글쎄요. 자세한 어떤 의료 대응을 했는지가 알려지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일단 혈전증 같은 경우에는 발생했을 때 조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당시에 증상을 보인 이후에 어떻게 보면 골든타임을 약간 놓친 게 아닌가. 그러니까 조기 발견을 해서 그것에 맞는 치료가 이루어졌는지 이 부분을 한번 따져봐야 된다, 이렇게는 보고 있는데 물론 적절한 치료를 한다고 그래서 100% 다 호전되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예외적인 부분은 물론 있습니다마는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이런 부분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실제로 희귀 혈전증 같은 경우에 그러니까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같은 경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얀센 백신인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응지침이 마련돼 있거든요.

그런데 이 대응지침이 일선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 부분도 한번 보건당국에서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비단 지금 희귀 혈전증뿐만 아니라 다른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주로 문제가 되는 게 야간 중에 이상반응을 보이시는 경우거든요.

그러면 응급실을 방문하시게 되는데 각 의료기관의 응급실에서 적절한 대응조치를 하고 있느냐, 이 부분도 한번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의료기관에서는 어떤 이상증상이 발생했는데 분명히 잘 알려져 있는 백신의 이상반응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인정을 안 하고 일반적인 사항에 맞춰서 진단치료를 하시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렇게 됐을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면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보건당국에서는 비단 희귀 혈전증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이상반응에 대한 대응지침을 만들어서 백신접종 후에 그 범위 안에 들어간다고 하면 그것에 맞는 기본적인 1차 치료를 하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께서 전반적으로 추정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셨는데. 하나하나 세부적으로도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라는 병이 병이 정확하게 어떤 병인지가 궁금하거든요.

저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혈소판이라는 게 상처가 나면 피를 굳게 하는 역할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게 줄어든다는 의미입니까?

[김정기]
맞습니다. 혈소판이라고 하는 게 혈액 응고랑 관련되어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이 줄어들게 되면 혈액 응고를 제대로 못 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 출혈이 과다하게 발생할 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혈전증이라고 하는 건 혈액이 응고되면서 발생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희귀혈전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혈전증 같은 경우에는 보통 동맥이라든가 그러니까 폐동맥이라든가 관상동맥이라든가 이런 동맥 부위에 주로 발생하고요.

정맥인 경우에는 하지심부전 쪽에서, 그러니까 심장에서 먼 부위에서 혈액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희귀혈전증 같은 경우에는 이런 일반적인 혈전증에서 발생하지 않는 부위. 그러니까 뇌정맥이라든가 아니면 내장정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차이가 있다.

그렇게 되면서 동시에 이런 혈전이 발생하게 되는 게 혈액응고가 발생하는데 이때 혈소판이 과도하게 소모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혈소판이 감소하는 그런 증상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이 어떤 병인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설명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또 이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앞서 교수님께서 골든타임을 놓친 게 아니냐. 이런 우려도 사실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앞서 이 사례와 관련해서 일지 관련된 그래픽이 있는데 그걸 한번 다시 띄워주십시오. 일단 백신접종 이후에 9일이 지난 다음에 심한 두통과 구토, 의료기관 진료 호전 이렇게 9일이라는 시간이 있거든요.

이 사이에 그렇다면 다른 증상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이신 건지 아니면 9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이후에 이렇게 병원을 가게 된 이유가 뭔지가 사실 궁금하거든요.

[김정기]
일단 보통 혈전증 관련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일정 기간이 경과돼야 됩니다. 그래서 짧게는 4~5일 정도 걸리고요. 그다음에 길게는 한 달 이내로 발생을 하게 되는데 이 사이에 일정 부분의 이상반응은 있었을 거라고 보는데 본인이 참을 만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한 9일째 됐을 때 굉장히 심한 두통이 발생하다 보니까 의료기관에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일단 의료기관 방문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데 일단 방문한 다음에 바로 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어느 정도 감안해서 적절하게 어떤 치료가 들어갔느냐, 이런 부분은 한번 따져봐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보여드렸습니다마는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걸 살펴야 하는데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세요.

[김정기]
기본적으로 굉장히 심한... 그러니까 앞서 우리나라에서 5월 27일날 접종을 받으신 분 그리고 첫 번째 발생하신 분은 4월 27일날 접종을 받으셨거든요. 공통적으로 굉장히 극심한...

[앵커]
교수님,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지금 3분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을 발표하는 것 같은데 그 내용을 먼저 듣고 전문가 대담을 이어가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입니다. 6월 17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관련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1차 예방접종자가 1400만여 명이 넘어섰습니다.

오늘 12시 기준으로 1회 이상 예방접종을 실시한 사람이 1400만 349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2월 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112일째 국민들께 말씀드렸던 상반기 내에 1300만 명 접종 목표를 초과로 완료하였습니다.

연령별 접종률은 오늘 0시 기준으로 80세 이상 어르신은 77.6%, 70대는 83.9%, 60대는 72%입니다.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애써주고 계신 보건 의료인, 관련 공무원 등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사고와 헌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국민의 27%, 우리 국민의 네 분 중의 한 분이 예방접종을 마침에 따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예방접종 수준으로는 접종자를 중심으로 감염과 사망을 줄일 수는 있으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우리 사회 전체가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자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6월 미접종 예약자에 대한 접종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6월 17일 현재 64세~74세 접종 대상자 중 초과 예약자는 약 3만 명이며 초과 예약으로 인한 예약 취소자는 약 9만여 명입니다.

이번 주부터 각 위탁의료기관은 백신 보유 상황에 따라 예약이 초과된 예약자를 파악하여 예방접종시스템의 별도의 코드로 예약취소를 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6월 19일까지 예약변경 대상자 규모를 집계하여 별도의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상세한 접종계획은 다음 주중에 대상자분들께 개별적으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사전 연락 없이 예약된 날짜에 접종을 받으시지 않으신 미접종자는 이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백신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1회 이상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들의 감염예방효과는 84%로 확인되었습니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8.9%, 화이자 백신이 86.6%의 예방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사망 예방효과는 100%로 분석이 되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 이후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인요양시설 등 8개 시설을 대상으로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사망 예방효과는 100%였으며 감염 예방효과는 무증상 감염을 포함하여 86.1%였습니다.

이 중 알파형, 영국 변이가 발생한 집단시설과 델타형, 인도형 변이가 발생한 시설 한 군데, 총 세 군데에서의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모두 80% 이상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백신수급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6월 17일 현재 1726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 완료되었습니다. 상반기에는 총 1862만 회분이 도입이 될 계획입니다. 당초 6월 말 도입 예정이었던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000회분은 7월 이후로 배송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코백스 측에서 전 세계적인 백신 부족 상황에 3월 이후 코백스 백신을 공급받지 못한 국가에 대한 우선 배정 필요를 고려하였고 신규 제조소 등 승인 소요시간이 걸려 국가별 공급 일정 변경을 알려온 데에 따른 사항입니다.

모더나 백신의 국내 두 번째 공급 물량인 5만 6000회분은 6월 말에 도착할 예정이며 개별 계약한 얀센 백신의 초도물량 10만 회분도 7월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노바백스는 허가를 위한 식약처 사전검토 중으로 허가일정에 따라 3분기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분기 도입이 예정된 백신은 약 8000만 회분이며 이 중에 7월에 공급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이 합계 약 1000만 회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세부적으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3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18세 이상 일반 국민 대상의 3분기 시행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번 시행계획은 올해 초에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서 제시한 접종 원칙을 바탕으로 백신 공급계획 등을 반영하여 수립하였으며 지난 6월 15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60세 이상 고령층, 취약시설 그리고 코로나19 방역 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우선접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는 고위험군의 중증 사망위험을 감소하고 의료, 방역체계 보호 등 사회필수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조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자,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차 접종대상자를 확대하면서 4월 말에 300만 명, 6월 15일에 1300만 명 접종에 이어 오는 1400만 명이 1회 이상 접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3분기 시행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3분기 중 2200만 명 접종으로 9월 말까지는 누적해서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겠습니다.

둘째 여름방학 중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을 완료하여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하고 수험생 접종을 통해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코로나19로 인한 위험도를 고려하여 50대는 7월에서 8월 중에 우선접종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거동 불편 재가 노인 또 재가 중증장애인 그리고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과 같이 예약과 예방접종 기관에 대한 내원이 어려운 접종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계획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화이자, 모더나의 위탁의료기관 접종 시행으로 접종 역량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지자체 자율 접종, 사업체 자체 접종 등 접종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여섯째, 예방접종 목표와 방역조치의 수준을 연계하여 접종률을 높이고 접종과 방역의 선순환을 도모하겠습니다. 다음은 3분기 접종 세부내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전예약 증가에 따라 6월 19일까지 백신접종을 받지 못하신 60대에서 74세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7월 초에 최우선으로 접종을 실시하겠습니다.

30세 미만의 사회 필수인력 대상자 중 6월 접종이 되지 않았던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7월 초에 우선접종을 실시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그리고 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과 시군구 예방접종센터 간에 사전조율된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동의자에 대해 7월 19일 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고3 이외의 대입수입생의 경우에는 7월 중에 대상자 명단을 확보, 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8월 중에 접종을 실시하겠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도 7월 26일 주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하여 실시하겠습니다.

당초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던 어린이집, 유치원 교직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사전예약을 거쳐 함께 진행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연령별 위중증률 비율 등 위험성을 고려해서 50대에 대해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를 고려해서 1, 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55~59세부터 시작하여 50~54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예약과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신체적 제약으로 접종 참여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대상군에 대한 맞춤형 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장애, 거동불편 등으로 접종기관 방문이 어렵고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재가노인, 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을 위해 이동 및 활동을 지원하거나 방문접종 등 대상군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여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서 보다 신속하고 접종 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 접종과 사업체 자체 접종을 실시합니다.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지역별 자체 계획에 따라 필수인력,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자율접종 지침에 따라 시도별 배정물량의 범위 내에서 지자체 자체 계획에 따라 대상을 선정하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7월 말 이후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시작 일정은 정할 예정입니다.

접종자의 편의를 위해서 철강, 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자체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속원 보유사업장 등을 통해서 사업장 근로자 그리고 협력업체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8월 중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7월에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이 예정돼 있는 분들에 대한 2차 접종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초에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여 회분이 6월 말에 도입돼 2차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7월 이후로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동일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외 사례나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백신 공급 상황을 고려해서 필요한 상황에서는 1차 접종 백신의 접종 간격을 맞춰 교차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외국에서 교차접종을 시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연구결과를 모니터링해 왔으며 그 결과 면역효과가 높고 안전하며 변이주에 대한 중환우 등 유의미한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4월 중순 이후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신 접종자들에 대해서는 7월에 한시적으로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만 교차접종 대상자 중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으로 맞고자 희망하시는 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접종 간격은 현행과 같이 11~12주를 유지하고 예약 변경 없이 이미 예약된 접종기관과 일정에 따라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8월 이후의 2차 접종의 계획에 대해서는 백신 수급 상황 또 국내외 연구 결과, 해외 사례 등을 종합하여 추진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 주신 보건의료인 관계자분들 덕분에 상반기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3분기는 대규모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 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앵커]
지금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들었습니다. 3분기 백신접종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전문가와 함께 보다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먼저 앞서 해 주시던 답변을 마저 듣고 조금 전에 발표된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백신접종 후에 어떤 증상을 유심히 살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마저 해 주시고요.

여기에 덧붙여서 혈전증 사례가 두 건 모두 30대에게서 발견됐는데 접종 대상 연령을 좀 더 높일 필요는 없는 건지 이 부분도 같이 묶어서 설명을 해 주시죠.

[김정기]
일단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혈전증이 발생했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 대표적으로 국내의 사례 같은 경우에도 공통적으로 심한 두통을 호소하셨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도 혈전증과 관련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뇌정맥에서 발생하다 보니까 희귀 혈전증이 발생했을 때 뇌 부분에서 혈류 흐름에 방해가 오면서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사망하신 분 같은 경우에도 직접적인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 증상이 심한 두통을 겪는다든가 그리고 관련해서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그리고 혈전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복통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이런 증상이 가장 대표적이다.

더군다나 접종 부위에 보통 통증이 있게 되는데. 접종 부위가 아닌 부위에 멍이라든가 출혈의 소견이 보인다든가 이런 증상은 좀 주의 깊게 관찰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일단 보통 우리가 백신접종을 맞고 나서 이상반응이 나타났을 때 대개 열이라든가 근육통이라든가 아니면 두통이라든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해열진통제를 복용을 하는 것으로 방역당국에서 권고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는다 그러면 상당히 의심을 가지고 의료기관을 빨리 방문하시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연령대, 과거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20대, 30세 미만으로 제한했던 부분이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희귀혈전증이 발생한 케이스가 2건으로 지금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전에 발생한 사례가 있거든요.

당시에 20대 응급대응요원 같은 경우에 뇌정맥동 혈전증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향후에, 당시에는 인과성이 인정됐지만 현재는 혈전증 감소 증상이 없었다고 해서 인과성이 없는 걸로 판정이 됐거든요.

당시 사례가 20대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연령제한을 30대 미만으로 해놓은 겁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그 이후에 희귀혈전증이 발생한 두 사례가 공교롭게 둘 다 30대기 때문에 아마 연령제한을 30대까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조금 전에 발표된 3분기 백신접종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봐야 될 것 같은데 앞서 준비했던 그래픽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핵심적인 건 상반기 중에 14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7~9월 이 석 달 동안 22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추가로 해서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

이게 핵심인 거고. 그에 맞춰서 연령 50대 그리고 학생,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하겠다. 이게 주요 내용인 거죠?

[김정기]
맞습니다. 그래서 일단 3분기에는 지금까지 60세 이상에 대해서 접종이 이뤄졌다면 3분기에는 나머지 연령대에서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하는 거고. 굉장히 많은 숫자잖아요, 접종대상자가. 그렇기 때문에 구분을 할 때 지금 위중증 발병 사례가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가 50대로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 13%대의 위중증 발병률이 나타나고 실제로 치명률 같은 경우에도 40대 미만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일단 50대에 대해서, 특히 50대 중에 후반부에 계신 분들을 위주로 해서 먼저 접종을 시행하겠다는 부분이고 나머지 연령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종을 할 거냐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연령대로 나누어서 접종을 시행할 건지 아니면 다른 요인을 가지고 구분을 해서 접종을 시행할 건지 이 부분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는데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서 이런 부분들이 결정될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는 나머지 연령대 접종을 할 때 그럼 어떤 기준으로 할 거냐. 이 부분을 자칫, 모든 국민들께서 인정할 수 있는 기준이 아니라고 하면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고심을 해서 일단 접종 순서를 어떻게 나눌 건지는 고민을 많이 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그리고 교육 보육 종사자의 경우에는 mRNA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인데 아무래도 여름방학 내에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서 접종기간이 짧은 mRNA 백신이 고려됐다고 봐야 될까요?

[김정기]
기본적으로 말씀하신 대로 지금 mRNA 백신 화이자 같은 경우에는 접종 간격이 3주로 알려져 있고 모더나는 4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여름방학 기간 내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하기 위해서는 일단 접종 간격이 짧은 백신들이 우선대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고3 수험생 같은 경우에는 일단 화이자 같은 경우에 임상시험 단계에서 낮은 연령대까지 확인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고3 수험생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이렇게 방침을 세운 것 같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리고 오늘 나온 내용 중에 일부 대상자를 상대로는 교차접종을 실시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괜찮습니까?

[김정기]
일단 해외에서 임상 사례들이 있고요. 그 결과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효능 부분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가 보기에는 안전성 부분인데 안전성 부분에서도 크게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사례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종을 해도 괜찮다고 판단을 한 것 같고 일단 방역당국에서 이야기하기로는 해외 사례에서 효능이 증가하더라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보다는 실제로 물량 자체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물량이 제때 공급이 안 되면서 발생한 부분이다.

그러다 보니까 이 부분을 합리화시키려면 어쨌든 근거가 있어야 되니까 그래서 해외 사례를 준용하는 거고 특히나 해외 사례에서 결합 항체가 같은 경우에도 30~40배 높아진다.

그리고 중화항체도 7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합리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저도 교차접종을 해도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 이제 그렇기 위해서는 근거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 근거를 해외에서 임상사례를 근거로 삼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그러면 교차접종하면 이런 항체가가 높아지느냐, 그 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예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2회 접종을 하게 되면 전달체에 대한 항체도 같이 만들어지거든요.

그래서 2차 접종의 반응을 상쇄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능이 낮게 나오는 건데. 그래서 화이자 백신을 만약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게 투여를 하게 되면 이런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타깃이라고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가 거의 동일합니다. 아주 미세하게 다르지만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효능 부분에서는 좋아지는 건 과학적으로 합리적이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은 제조방식 자체가 다르지 않습니까? 화이자 백신은 mRNA 방식인데 그렇기 때문에 2차 접종을 할 때 그 효과가 상쇄되는 부분이 다른 제조방식의 화이자 백신을 맞으면 상쇄되는 부분이 없어져서 오히려 더 높아지는 임상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김정기]
그게 과학적으로 합리적이고요. 접종간격은 기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처럼 11~12주로 이렇게 고수하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 그럴 필요는 없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임상시험을 해 봐야 되겠지만. 화이자 백신처럼 3~4주 이렇게 접종을 해도 효과는 분명히 동일하게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리고 오늘 나온 내용 중에 지자체 자율 접종 그다음에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자체 접종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주의할 부분은 없겠습니까?

[김정기]
일단 관리 부분이 허술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최근에 논란이 된, 군대 내에서 식염수로 접종을 한 사례도 있고요. 그리고 의료기관에서 접종했을 때도 문제가 발생한 사례들이 있는데 이렇게 중앙에서 관리시스템의 통제가 안 되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조심해서 중앙기관에서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백신접종 역량은 갖춰진 것 같은데 이제는 아무래도 결국 관건은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이 되는 거겠죠.

[김정기]
지금 3분기에서 대규모로 접종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게 수급입니다. 물론 지금 아까 앞서 브리핑에서 나온 것처럼 한 4000만 명분에 대해서 이미 확보가 되어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변수가 노바백스가 언제 들어올 거냐 그리고 허가가 언제 날 거냐. 이 부분이 또 걸려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 때문에 실제로 스케줄이 약간 꼬일 가능성도 있고요. 지체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수급을 제때 하느냐, 이게 관건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백신수급만 원활히 이뤄지면 우리나라 앞서 정부 당국자도 하루에 150만 명 정도까지는 맞힐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김정기]
충분히 역량은 가능합니다. 100만 명 넘어서 150만 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는 있는데. 일단 수급이 제때 이뤄져야 되고. 이 부분에 맞춰지게 되면 전산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이 우리나라가 굉장히 잘돼 있고 의료시스템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충분히 가능하다고는 보고 있는데 자꾸 강조하는 게 인구 70%가 집단면역 기준으로 삼고 있거든요. 만약에 70%가 1차 접종이 이뤄진다고 하면 방역조치를 급격하게 완화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완화할 수 있는 여지도 있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조치 완화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된다.

그러니까 인구 70%가 1차 접종 맞았다고 해서 이 부분을 완화해버리면 실제로 우리 국민들은 접종 순위가 후순위에 밀리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이분들은 백신접종 여부에 대한 선택권이 한 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접종자에 대해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를 해제하거나 완화를 하게 되면 상대적인 박탈감이 있고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되고. 특히나 지금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변이바이러스가 급격하게 새롭게 또 유입되고 확산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백신 미접종자들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굉장히 높아진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방역당국에서 굉장히 고심을 하실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거리두기 얘기도 간략하게 해 보겠습니다. 오는 20일에 새롭게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나오게 될 텐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건 아닙니다마는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김정기]
일단 기본적으로 사적모임 제한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할 수도 있고 그리고 다양한 시설들에서 영업시간 제한 그러니까 시간이 좀 연장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 그동안 대표적인 고위험시설로 정의가 돼 있었던 유흥시설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런데 한 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은 지금 최근에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소 완화된 경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계절적인 요인도 분명히 있다고 보고 있고 더군다나 지금 1차 접종자가 25%를 넘어섰기 때문에 이 부분도 같이 작용을 하는 것 같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지금 변이바이러스 요인이 최근에는 언론에서 많이 안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계속 지역사회에서 확산되고 있을 걸로 추정을 하고 있거든요.

갑자기 급격하게 이렇게 방역조치 완화가 이루어지게 되면 이 변이바이러스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과 같이 맞물리게 되면서 다시 신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런 완화조치를 성급하게 하는 것보다는 방역당국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3분기에는 어느 정도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걸로 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2~3달 후면 상당히 상황이 좋아질 것 같다. 그러니까 성급하게 가는 것보다는 한 걸음 천천히 진행을 하는 게 더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발표된 3분기 백신접종 계획 등과 관련해서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정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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