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일 前 함장, '천안함 막말' 교사 고소

최원일 前 함장, '천안함 막말' 교사 고소

2021.06.14.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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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이, 자신에게 원색적인 욕설과 막말을 한 휘문고 교사 A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최 전 함장은 오늘(14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찾아 A 씨를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냈습니다.

최 전 함장은 A 씨가 SNS 메시지를 통해 사과를 전해왔지만,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신분으로 천안함을 비방하는 욕설과 막말을 한 것을 용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자신의 SNS에 최 전 함장에 원색적인 욕설과 막말을 하는 글을 올렸고, 이후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최 전 함장은 최근 한 방송에서 자신이 부하들을 수장시켰다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전 부대변인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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