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99명...77일 만에 4백 명 아래로

신규확진 399명...77일 만에 4백 명 아래로

2021.06.14.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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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월 말 이후 두 달 반여 만에 4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확진자도 준 건데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서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등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지난주 6백 명대까지 올라갔던 환자 수가 오늘은 좀 떨어졌군요?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9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쉰 명 넘게 줄면서 3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4백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9일 382명 이후 77일 만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자 수가 평일보다 주는 휴일 영향 때문이라 안정세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60명, 해외 유입이 39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1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만 246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충북 23명, 대구 19명, 경남 13명, 그리고 부산과 대전, 강원이 각각 10명씩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3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153명입니다.

백신 접종 역시 어제가 휴일이라 평일보다 적었습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2만 7천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183만여 명입니다.

전 국민의 23%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한 차례 맞는 얀센 백신을 포함해 접종을 마친 사람은 만 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300만여 명, 전국민의 5.9%입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이틀 새 2천2백여 건이 늘었습니다.

이 중 사망 사례가 6건이었지만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이 69건 신고됐고 나머지는 백신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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