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2명...닷새 만에 4백 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2명...닷새 만에 4백 명대

2021.06.13.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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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닷새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백 명 넘게 줄면서 지난 8일 이후 닷새 만에 4백 명대로 내려왔는데요.

토요일인 어제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었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경로별로 살펴보면 국내 발생이 419명, 해외 유입이 3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74명, 경기도에서 142명이 확진되며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대구에서 14명, 부산에서 13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3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985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앞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3주 동안 더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음 달 5일부터는 완화된 거리 두기 개편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 규제는 내일부터 완화되죠?

[기자]
네, 내일부터 야구장 등 실외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 입장 인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동안 거리 두기 2단계인 수도권 축구장과 야구장에는 좌석 수 10%의 관중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세 배 늘어난 30%까지 입장이 허용됩니다.

2만5천 석인 서울 잠실야구장의 경우 입장 인원이 2천5백 명에서 7천5백 명으로 늘어납니다.

30%만 허용되던 부산과 대전 등 거리 두기 1.5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좌석의 절반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또 K팝 콘서트 등 대중음악 공연장은 실내외 구분 없이 최대 4천 명까지 입장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치킨 등의 음식을 먹는 건 여전히 금지되고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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