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사망·1명 위독

물놀이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사망·1명 위독

2021.06.12. 오후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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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2명이 물에 빠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서울에선 마을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최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광주시 수완동의 한 하천.

오후 3시 반쯤 이곳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교 3학년 A 군 등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에 의해 사고 15분 만에 구조됐지만, 의식이 없는 채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지점은 수심이 최대 2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현식 / 광주 광산소방서 현장대응단 : 수심이 우리 구조대원이 들어갔는데 가슴까지 물이 차 있었습니다. 180에서 160㎝ 사이 수심이….]

3층짜리 건물 창문과 지붕 틈 사이로 엄청난 양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하늘을 온통 뒤덮은 검은 연기는 멀리 아파트에서도 한눈에 띌 정도입니다.

오후 1시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한 3층짜리 건물 아기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길은 2시간 반 만에 잡혔고 주변에 LP 가스 시설이 있어 폭발 우려로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40분쯤에는 서울 미아동 방천시장 인근 왕복 3차선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바로 옆 이면도로에서 나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가 바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고,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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