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65명...거리두기 개편안 다음 주 발표 예정

신규확진 565명...거리두기 개편안 다음 주 발표 예정

2021.06.12.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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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565명으로 이틀째 5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한 가운데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79만 명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수가 오륙백 명대를 오가며 정체상태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65명입니다.

전날보다 9명 늘며 이틀째 5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25명, 해외 유입이 40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세종을 뺀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이 205명, 경기 170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가 전체의 75%인 394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선 경남이 23명, 대전이 22명, 대구가 21명, 부산이 13명 등입니다.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는 1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155명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 하루 1차 접종자가 79만 명을 넘겼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1,138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22.2%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또 한 차례 맞는 얀센 백신을 포함해 접종을 마친 사람은 23만 5천여 명이 늘어 누적으론 287만여 명, 전국민의 5.6%입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사흘간 6천5백여 건이 늘었습니다.

이 중 사망 사례가 13건이었지만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40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이 253건 신고됐고 나머지는 백신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습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고 있지만, 하루 확진자 수는 5백∼6백 명대를 유지하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모레부터 3주간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 7월 5일부터는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해 자영업자 규제를 완화할 계획인데요.

하루 확진자 수가 천 명 미만으로 유지되면 식당과 카페는 물론 유흥시설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고, PC방이나 실내체육시설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집니다.

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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