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백신 인과성 불충분 중환자 의료비 최대 1천만원 지원

코로나 백신 접종 뒤 중증 이상 반응이 일어났지만, 인과성이 충분하지 않아 보상받지 못한 환자도 내일(17)부터 의료비를 지원받습니다.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뒤 중증 이상 반응이 일어났지만 피해조사반이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은 경우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천만 원이며, 시행일 이전에 접종받은 사람에게도 소급 적용됩니다.

지원 신청은 접종자나 보호자가 주소지에 해당하는 보건소에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관련이 없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