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조카 살해' 외삼촌 부부, 재판에서 혐의 부인

'6살 조카 살해' 외삼촌 부부, 재판에서 혐의 부인

2021.05.15.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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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6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외삼촌 부부가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어제(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39살 A 씨 측은 검찰이 주장한 신체적 가학 행위는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A 씨와 아내는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살 조카의 얼굴, 가슴 등을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로 차거나 밟아 조카의 갈비뼈 16개를 부러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조카의 시신에 남은 가해 흔적 등을 고려하면 살인의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이들 부부에게 살인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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