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장기화로 교권침해 줄고 사이버 침해 늘어

원격수업 장기화로 교권침해 줄고 사이버 침해 늘어

2021.05.13.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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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교권 침해 전체 건수는 줄었지만, 사이버 교권 침해가 새로운 문제로 떠올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개한 2020년도 교권 보호와 교직 상담 활동 지침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처리 건수는 402건으로, 전년보다 100건 이상 줄었습니다.

교총은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와 등교수업 축소 여파로 교권 침해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정보 유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명예훼손 등 원격수업과 관련한 사이버 교권 침해 사례는 30건이 접수됐습니다.

접수된 사이버 교권 침해 사례를 보면 학생이 온라인에 교사의 명의를 무단 도용해 글을 올리거나 교사의 사진을 몰래 찍어 실명과 욕설을 SNS에 게시하는 등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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