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오늘 확진자 700명대 초반...보름 만에 최대 규모"

중대본 "오늘 확진자 700명대 초반...보름 만에 최대 규모"

2021.05.13. 오전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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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오늘 확진자 700명대 초반...보름 만에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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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 초반에 이르면서 보름여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700명대 초반으로 지난 4월 28일 769명 이후 보름 만에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2차장은 "수도권과 경남권, 충청권에서의 감염 확대가 어제보다 큰 폭의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1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94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검사 양성률은 2.0%로 3월 3주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수도권 지역 확진자 비중이 1월 이후 14주 연속으로 60∼70%에 머물고 있는데 일부 수도권 자치단체의 감염 발생률은 전국 자치단체 평균 대비 최대 4배 수준에 이른다"면서 "수도권 자치단체에서는 특단의 방역대책을 통해 감염원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대본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5∼74세 어르신 512만명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대상자의 44%가 사전예약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지난 10주간 백신 접종자의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이 1주차 때 1.8%에서 최근 0.1%까지 떨어졌다며 백신 접종 예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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