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635명...국내발생 613명

어제 신규 확진 635명...국내발생 613명

2021.05.12.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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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을 넘었습니다.

대규모 집단 감염 없이 일상 감염이 퍼지고 있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심상치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지난주와 비슷한데, 다시 600명대라고요?

[기자]
4월 첫주부터 수요일마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700명대를 기록 중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635명입니다.

전날보다 124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낸 것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13명, 해외 유입이 22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424명이 나왔습니다.

전체의 70% 정도인데, 서울이 220명, 경기 184명, 인천 20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울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광주와 전북이 각각 22명, 전남 17명으로 호남 지역도 걱정입니다.

사망자는 5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총 167명입니다.

백신 접종은 수급 불안으로 1차 접종이 여전히 더딘 편입니다.

어제 1차 접종자는 6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누적 369만8천여 명인데, 인구 대비 7.2% 그대로입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어제 8만여 명입니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412건이 추가됐습니다.

홍남기 총리대행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홍 대행은 그러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35%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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