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635명...국내발생 613명·서울 220명

어제 신규 확진 635명...국내발생 613명·서울 220명

2021.05.12.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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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 635명…전날보다 124명 늘어
국내 발생 613명·해외 유입 22명
홍남기 대행 "변이 확산 등으로 긴장 놓을 수 없는 상황"
"일일 확진자 수 500명 이하 수준 유지 목표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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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다시 600명대를 넘었습니다.

4차 유행이 다소 주춤해졌지만 확실하게 진정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라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635명입니다.

전날보다 124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13명, 해외 유입이 22명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424명이 나왔습니다.

전체의 70% 정도인데, 서울이 220명, 경기 184명, 인천 20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울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광주와 전북이 각각 22명, 전남 17명으로 호남 지역도 걱정입니다.

사망자는 5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총 167명입니다.

백신 접종은 수급 불안으로 1차 접종이 여전히 더딘 편입니다.

어제 1차 접종자는 6천여 명에 그쳤습니다.

누적 369만여 명인데, 인구 대비 7.2% 그대로입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어제 8만여 명입니다.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412건이 추가됐습니다.

홍남기 총리대행은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중이 35%에 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하루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 수준 유지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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