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64명...주말 검사 건수 감소 따른 듯

신규 확진 564명...주말 검사 건수 감소 따른 듯

2021.05.09.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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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64명입니다.

전날 701명보다 137명 줄며 다시 5백 명대로 떨어졌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기보다는 주말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국내 발생이 522명, 해외 유입이 42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346명 발생했습니다.

서울이 191명, 경기 144명, 인천에서 11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밖의 지역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영향권에 있는 경남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이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 등의 순입니다.

사망자는 9명 더 늘어 누적 천874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60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이 장기간에 걸쳐 누적되면서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이 퍼지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와 모임이 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감염 재생산지수가 1 미만을 유지하고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4월 중순 이후 조금씩 감소하고 있어 추세가 반전될 수 있다는 기대도 갖고 있습니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약 581명 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56명으로 여전히 2.5단계 범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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