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출동 경찰까지 폭행한 만취 20대 여성

아파트 경비원·출동 경찰까지 폭행한 만취 20대 여성

2021.05.06.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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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사무소 직원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때린 2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6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5일) 새벽 5시 40분쯤 인천시 청라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70대 경비원을 때리고 말리던 50대 관리사무소 직원의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무릎도 발로 여러 차례 찬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지인의 아파트를 방문했던 A 씨는 경비원이 출입을 막자 욕설과 함께 폭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가 술에 취해 진술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일단 귀가시킨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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