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

인천 연안부두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

2021.04.20.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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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근처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19일) 오전 11시 반쯤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 근처 한 방파제 아래에서 남성이 숨져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바닷물이 빠진 방파제 아래 바닥에 몸을 웅크린 상태로 숨져 있었습니다.

A 씨는 그제(18일) 근처 모텔에서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A 씨의 바지 호주머니에서는 모텔 객실 열쇠와 신용카드 등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A 씨의 연령대를 40∼50대로 추정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검사로 지문을 채취하지 못해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실족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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