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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인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1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 7시 30분쯤 중랑구에서 노원구 수락산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60대 여성 기사의 목을 안전벨트로 조르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고, 인적 사항을 제시하지 않는 등 경찰 조사에도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택시 기사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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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고, 인적 사항을 제시하지 않는 등 경찰 조사에도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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