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주상복합건물서 큰불...7명 연기흡입

경기 남양주 주상복합건물서 큰불...7명 연기흡입

2021.04.10. 오후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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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18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시작된 뒤 지하 대형 마트와 1, 2층 상가 이용객 등이 대피했습니다.

다만 소방당국은 불이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아파트 4개 동 가운데 2개 동 주민에 대해선 대피 대신 세대에서 대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화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인근 소방서 등에서 장비 61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으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역사를 비운 뒤 양방향 모두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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