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게 흉기 휘두른 만취 20대 현행범 체포

경찰관에게 흉기 휘두른 만취 20대 현행범 체포

2021.04.10. 오후 1: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술에 취한 채 길에서 난동을 부리던 20대가 자신을 말리는 경찰에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오늘(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밤(9일) 10시 반쯤 수원시 곡반정동 한 도로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만취한 채 일행과 다투는 등 소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A 씨는 경찰을 피해 근처 주점으로 들어가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 30대 순경에게 휘둘렀습니다.

이 경찰관은 등 부분에 1cm 정도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