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외교관 택시 들이받고 뺑소니..."처벌 못 해"

수단 외교관 택시 들이받고 뺑소니..."처벌 못 해"

2021.03.08. 오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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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외교관 택시 들이받고 뺑소니..."처벌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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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수단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운전 중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젯밤(7일) 9시 40분쯤, 주한 수단대사관 소속 외교관 A 씨가 자신의 승용차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망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고, 택시 뒤편 범퍼가 손상됐습니다.

대사관 외교관과 가족엔 면책특권이 있어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를 주한 수단대사관에 통보했고, 대사관 측은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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