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변희수 전 하사 청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성전환' 변희수 전 하사 청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21.03.03. 오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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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변희수 전 하사 청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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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을 한 뒤 전역 조치된 변희수 전 하사가 오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변 전 하사가 오늘 오후 5시 49분쯤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소방대가 발견했다며, 변 씨 자택 주변에 외부 침입 흔적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청주 상당구 정신건강센터는 상담자로 등록된 변 전 하사가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안 돼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 전 하사는 육군 하사로 군 복무 중이던 2019년 11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으며, 군은 변 전 하사에게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해 1월 강제 전역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변 전 하사의 강제 전역 처분이 부당하다며 육군참모총장에게 전역 처분 취소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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