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외국인 84명 무더기 확진...자택 대기 중

동두천시 외국인 84명 무더기 확진...자택 대기 중

2021.03.02.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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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외국인 84명 무더기 확진...자택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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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에서 이틀 동안 외국인 84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동두천시는 어제(1일) 시에 등록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벌인 결과 8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된 외국인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직장 등 주된 생활권은 경기도 양주와 포천, 남양주와 인천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이들을 자택에서 임시격리하도록 조치했고, 경기도에 요청해 병실 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부터 영어가 가능한 시청 직원들이 확진자에 대해 기초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자녀는 어린이집 등원을 임시로 중단했고, 교육청과 협의해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개학을 이틀 동안 연기했습니다.

앞서 동두천시는 다른 지자체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많이 나오자, 지난달 18일부터 등록된 외국인 3천96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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