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356명 신규 확진...400명대 아래로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어제 하루 신규 확진 자 수가 4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 수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천676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인 415명보다 59명 줄면서 300명대가 됐습니다.

확진 자가 줄어든 데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 자 수는 올해 들어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6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최근 아흐레간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7명, 경기 139명, 인천 13명 등 269명이 발생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8명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천6백여 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217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 수는 20,322명이 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022명·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00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