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학기 맞아 '디지털 성범죄' 특별예방교육 실시

경찰, 신학기 맞아 '디지털 성범죄' 특별예방교육 실시

2021.02.28.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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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의 주요 피해자인 10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모레(2일)부터 두 달 동안 이 같은 내용의 '성범죄 예방활동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은 동의 없는 촬영이나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온라인 매체를 통해 쌓은 신뢰를 성 착취나 돈벌이로 악용하는 이른바 '온라인 그루밍' 등 주요 피해 유형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대처법을 가르쳐주는 것으로, 전국의 학교전담경찰관이 담당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경찰은 또, 학교 주변의 치안 불안 요소를 점검해 개선하겠다며, 전문 범죄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교 주변 성범죄 취약 지역을 분석하고, 해당 지역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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