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체육시설 업주들, 방역당국에 정식 면담 요청

실내체육시설 업주들, 방역당국에 정식 면담 요청

2021.01.27.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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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조치 형평성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헬스장과 볼링장 등 실내체육시설 업주들이 방역 당국에 정식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등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 당국이 최근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했으나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시민들도 서로 다른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업주들은 헬스장의 경우 샤워시설을 쓸 수 없는데, 골프장은 쓸 수 있다며 전파력이나 위험도에서 두 시설의 차이점은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실내체육시설을 범죄자 취급한다며 몸에 포승줄까지 묶고 항의한 업주들은 질의서를 만들어 방역 당국에 정식 면담도 요청했습니다.

업주들은 정부가 자영업자에게 2∼3주만 버텨달라고 하지만 코로나19는 빨리 끝나지 않는다며 업주 생존권을 뺏지 말고 집합제한 없이 사는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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