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전담사 "코로나19에 삼중고...근무 여건 개선해야"

돌봄전담사 "코로나19에 삼중고...근무 여건 개선해야"

2021.01.26.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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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돌봄전담사들이 코로나19로 업무 과중에 고용 불안, 저임금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근무 여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전담사와 유치원 방과후전담사 등 필수노동자들이 코로나19 탓에 쉼없는 업무 과중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교육청은 2020년 집단교섭에서 돌봄 의제를 배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돌봄터 모델 계획에 따라 돌봄전담사의 소속을 지자체 위탁업체로 옮겨 처우나 고용문제가 생기게 만들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노동 존중이 기만으로 끝났다며 학비연대도 앞으로 민주노총과 함께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학비연대는 코로나19 필수 노동인 학교 돌봄을 강화하고 서울시교육청에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섭도 촉구했습니다.

김지환[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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