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숨진 수원 세 모녀 옆에서 생존한 친정엄마 구속영장

흉기로 숨진 수원 세 모녀 옆에서 생존한 친정엄마 구속영장

2021.01.25. 오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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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 수원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서 발견된 친정엄마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방조 혐의로 65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저녁 7시 10분쯤 자신의 딸과 두 손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을 때 아파트 거실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와 딸의 유서가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도 없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서에는 가정 내 불화를 한탄하는 내용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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