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31명...다시 4백 명대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31명...다시 4백 명대

2021.01.23.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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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31명…다시 4백 명대
국내 발생 403명·해외 유입 28명
국내발생 수도권 244명…서울 119명, 경기 113명, 인천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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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1명으로 이틀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431명입니다.

어제 346명보다 85명 늘어났습니다.

어제 3백 명대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늘었는데요.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03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 119명, 경기 113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만 244명입니다.

이어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28명 가운데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9명 늘어 누적 1,337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서 297명입니다.

[앵커]
감염 확산의 큰 불길이 잡히는 분위기인데요.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정부는 앞서 5,6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고, 현재 2천만 명 분량을 더 확보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는 나라별 수요 조사를 끝낸 뒤 어떤 백신을, 얼마만큼 배분할지 최종적으로 확정하는데요.

이달 말 정도면 최종 내용이 통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백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백신 도입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방역 당국은 백신을 운반하고 관리할 시스템도 하나둘 마련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과 운영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하고 계약을 마쳤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백스에 더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화이자 백신의 유통·보관도 담당하며 각 백신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냉장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앵커]
세부 접종계획도 다음 주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요?

[기자]
정부는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백신을 누가 어떻게 맞을지를 정하는 세부 접종계획도 조만간 확정해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접종계획에는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를 비롯해 접종 방식과 접종 기관, 부작용 시 보상 방안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정부는 그간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 등과 더불어 50살에서 64까지 성인도 우선 접종 권장 대상으로 검토해 왔는데 세부 대상자와 규모는 최종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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