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에 10년간 6천억 원 투입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에 10년간 6천억 원 투입

2021.01.21. 오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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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재생의료 선도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첨단재생의료 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했습니다.

줄기세포와 유전자치료 등으로 알려진 첨단재생의료는 살아있는 세포를 이식해 손상된 인체 조직을 대체 또는 재생함으로써 관련 질환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완치'하는 차세대 의료 기술입니다.

이는 현재까지 치료법이 마땅치 않은 치매·파킨슨·척수손상·당뇨와 같은 희귀·난치병이나 선천적인 장기 결함에도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어 미래 의료의 핵심 기술로 평가됩니다.

'기술 촉진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첨단재생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5천955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합니다.

또 치료제 생산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를 국내에서 자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제조 인프라와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5개년 계획의 최종 목표는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을 통해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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