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 30대 입주민 구속..."동종전력 있어"

'경비원 폭행' 30대 입주민 구속..."동종전력 있어"

2021.01.21.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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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입구에서 지인의 차량 진입을 막았다며 경비원 2명을 폭행한 30대 입주민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오늘(21일) 상해와 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35살 이 모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씨의 범행이 무겁고, 동종전력이 있으며, 출국금지 조치도 이뤄진 상황을 고려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1일 밤 11시 40분쯤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입주민 전용 출입구에서 경비원 2명을 폭행하고 의자로 경비실 창문을 내려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이 씨는 지인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아파트로 들어가기 위해 입주민 전용 출입구를 찾았다가 등록되지 않은 차량이라 진입하지 못하게 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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