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01명...정 총리, '자영업 손실보상제' 법제화 지시

신규 확진 401명...정 총리, '자영업 손실보상제' 법제화 지시

2021.01.21.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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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백 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민 이동량은 증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1명입니다.

전날보다는 3명 줄면서 이틀째 4백 명대 초반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80명,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122명, 경기 13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만 277명입니다.

이어 비수도권에선 부산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등입니다.

대전을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21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6명 늘어나 누적 1,316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서 317명입니다.

[앵커]
정세균 총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나 영업이 제한된 업종을 위한 지원책 제도화에 나서라고 지시했죠?'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영업제한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자영업 손실보상제' 법제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기준 완화로 영업을 재개하는 곳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시다며,

정부가 정한 방역기준을 따르느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분을 위해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에서 법안을 발의했으니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국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법적 제도 개선에 나서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2천만 명 분량의 노바백스 백신 계약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계약이 체결되면 다양한 백신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며, 국내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생산시설 승인과 백신 사용 허가 등 후속조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게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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