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 막는다고 경비원 때린 입주민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 차 막는다고 경비원 때린 입주민에 구속영장 신청

2021.01.19.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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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입구에서 차량 진입을 막는다며 경비원 두 명을 폭행한 입주민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와 폭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중국 국적의 35살 A 씨의 범죄 혐의가 무겁다며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두 명에게 욕설하며 침을 뱉고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20여 분 동안 이어진 폭행으로 경비원 한 명이 코뼈가 함몰되는 등 중상을 입고, 다른 한 명은 늑골 부위를 다쳤습니다.

앞서 A 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가운데, 경찰은 경비원들의 피해 정도가 큰 점 등을 고려해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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