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나우] '삼성 주가'...총수 부재 사태에 주가 출렁하며 검색어 상승

[더뉴스 나우] '삼성 주가'...총수 부재 사태에 주가 출렁하며 검색어 상승

2021.01.19.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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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요 포털에서 화제가 된 검색어 모아 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 입양, 지진, 삼성 주가, 박 모 강사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나씩 보시죠.

먼저 문재인 대통령 입양입니다.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이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면서 실시간 검색어에도 계속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관련 단체는 곧바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는데요,

마음에 안 든다고 쉽게 아이를 바꾸거나 파양을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고요,

입양 아동의 인권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청와대도 부랴부랴 별도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입양을 확정하기 전에 시행하는 사전 위탁 제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발언의 맥락상 군색한 변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키워드는 지진입니다.

오늘 새벽 3시 21분, 보시는 것처럼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상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위치로 보면 서해 한가운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서울과 호남 곳곳에서 많은 분이 진동을 감지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안채원 / 서울시 천호동 : 방 안에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침대랑 가구들이랑 방 안에 벽면이 엄청 심하게 흔들려서 놀라서 제가 뛰쳐나가서…]

들으신 것처럼 새벽 시간, YTN으로도 많은 제보가 접수됐는데요,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크긴 했지만 통상적인 자연 지진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세 번째 검색어 보시죠.

삼성 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어제 이재용 부회장이 3년 만에 다시 수감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도 출렁였습니다.

특히 법원 선고가 나오기 직전, 오후 2시엔 2% 정도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법정구속 소식이 속보로 전해지면서 4%가 넘게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어제 삼성전자의 주가는 3.41% 내린 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그럼 3년 전 처음 구속됐을 때는 어땠을까요?

구속이 결정된 2월 17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0.4%만 떨어지면서 이번과 달리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부회장이 구속돼 있던 1년 동안 삼성전자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다른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겠지만 일단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흐름이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수능 국어의 스타 강사로 꼽혔던 박 모 씨가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17년 7월부터 2년간 수백 개의 차명 아이디를 이용해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사실 학원가의 댓글 조작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7년이었죠, 유명 수학 강사의 폭로로 한 온라인 강의 업체가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댓글 20만 건을 작성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결국, 이 업체 임원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요,

하지만 이번의 경우, 유명 강사가 구속까지 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박 씨는 논란이 처음 불거진 지난 2019년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속영장이 발부된 만큼,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던 것 같은데요

최종적으로 어떤 선고가 내려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뉴스 나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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