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딜로이트안진 관계자 3명 '공인회계사법 위반' 기소

검찰, 딜로이트안진 관계자 3명 '공인회계사법 위반' 기소

2021.01.19.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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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관계자 3명이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딜로이트안진 임원 2명과 회계사 1명,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 법인 관계자 2명을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교보생명과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한 재무적 투자자, FI가 풋옵션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안진회계법인이 공정시장가치 평가기준일을 FI에 유리하게 산정했다고 결론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풋옵션이란 옵션 거래에서 특정 기초 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을 뜻합니다.

앞서 교보생명은 딜로이트안진이 풋옵션 행사가격을 행사일 기준으로 책정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기고 주당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했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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