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노조, 총파업 예고..."사측 교섭 지연"

우체국 택배노조, 총파업 예고..."사측 교섭 지연"

2021.01.19.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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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택배 기사들이 잇단 택배 사망사고에도 환경 개선 등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이 안 됐다며, 오는 27일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인 우체국 물류지원단이 고의로 교섭을 기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인 교섭이나 화상 교섭 등을 제안해도, 지원단 측이 코로나를 핑계로 정상적인 교섭이 불가능하다는 일방적인 통보 뒤 교섭장에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노조는 지원단이 교섭을 재개할 의지가 없다고 간주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측은 20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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