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나우] '정희원 변호사', '남궁인 의사'...정인이 재판 후 검색어 오른 인물들

[더뉴스 나우] '정희원 변호사', '남궁인 의사'...정인이 재판 후 검색어 오른 인물들

2021.01.14.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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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요 포털에서 화제가 된 검색어 모아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정희원 변호사, 남궁인 의사, 김학의, 그리고 가결이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하나씩 보시죠.

먼저 정희원 변호사와 남궁인 의사입니다.

어제 정인이 사건의 첫 재판이 열린 뒤 파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에 관련된 여러 인물이 검색어에 올랐는데요,

검찰은 어제 공소장을 변경해 양모인 장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했는데요,

사망 원인에 대한 재감정 결과와 의사들의 소견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정인이가 숨지기 직전에 검진했던 남궁인 의사의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머리로 떠올리기에도 끔찍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양모의 변호인은 어제 법정에서도 고의로 사망에 이르게 한 건 아니라고 거듭 주장했는데요.

직접 증거가 없는 상황, 다음 공판부터는 증인 심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요.

살인 혐의 입증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김학의입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 금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결국, 대검찰청이 사건을 수원지검에 전격 재배당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은 2019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화면은 당시 공항에서 출국 금지에 막혀 발길을 돌리는 김 전 차관의 모습인데요,

당시는 별장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검찰 진상조사단의 재조사가 시작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진상조사단의 출국 금지 과정이 적법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익명의 공익신고자는, 진상조사단의 경우 수사권이 없는 만큼 출국 금지를 요청할 수 없고, 사건번호 역시 당시 수사 중인 사건이 아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는 위법성이 없었다고 맞섰습니다.

또 상황이 긴급하면 임시번호를 부여하고 사후에 정식 번호를 받는 것이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법무부의 이런 해명에도 여전히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현직 부장 판사까지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수사 결과에 따라선 검찰 내부 갈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검색어 보시겠습니다.

키워드는 가결입니다.

미 하원이 결국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친정인 공화당 내에서도 10명의 찬성표가 나왔습니다.

역대 탄핵소추안이 하원을 통과한 미국 대통령은 3명뿐입니다.

1868년 국방장관 해임이 문제가 되며 앤드루 존슨 대통령이 표결에 부쳐졌고요,

1998년 성희롱 소송과 관련해 은폐 의혹이 불거지면서 빌 클린턴 대통령도 불명예를 떠안았습니다.

그리고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트럼프 대통령이 3번째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에 또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2번이나 탄핵이 소추된 최초의 대통령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탄핵을 주도하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질긴 악연', '앙숙'으로 불리며 4년 내내 대척점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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