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물류센터 건설 현장 붕괴 사고...3명 사망·2명 중상

평택 물류센터 건설 현장 붕괴 사고...3명 사망·2명 중상

2020.12.20.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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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한 물류센터 신축 건설 현장에서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일어나 작업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평택 경찰서는 오늘(20일) 아침 7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면의 한 6층짜리 물류센터 신축 건설 현장에서 5층 지붕이 무너져 내려 일하던 인부 5명이 10m 아래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57살 박 모 씨 등 3명이 숨졌고, 나머지 2명도 크게 다쳤는데, 모두 재중국교포들이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에 합동 감식을 의뢰하고 목격자들을 불러 안전 수칙을 위반했는지 조사한 뒤, 공사 관계자들을 입건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대겸[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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