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차관 둘러싸고 '잡음'...'텔레그램 대화·사무실 조사' 논란

이용구 차관 둘러싸고 '잡음'...'텔레그램 대화·사무실 조사' 논란

2020.12.05.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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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차관 둘러싸고 '잡음'...'텔레그램 대화·사무실 조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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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로 예정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심의위원인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의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이종근2'라는 인물과 텔레그램 단체 방에서 징계위 관련 대화를 하는 휴대전화 화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차관은 당시 대화 상대가 대검찰청 간부인 이종근 형사부장이 아니라 이 부장의 배우자인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윤 총장 감찰을 맡았던 박 담당관과 논의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박은정 감찰담당관은 지난달 중순 윤 총장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조사하면서 이 차관의 개인 사무실을 이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지난 8월부터 박상기 전 장관에게 연구실 명목으로 남는 방 하나를 쓰게 했다며, 당시 자신은 사무실에 있지도 않았고, 조사한 사실도 몰랐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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