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위원장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어렵지 않게 주의"

수능 출제위원장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어렵지 않게 주의"

2020.12.03.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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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민찬홍 출제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위원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문제를 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민 위원장은 또 "6월과 9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학력 격차, 재학생들 내에서 성적 분포 등에 있어 예년과 달리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특히 최종 결과물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애를 썼다며 초고난도 문항도 피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6월, 9월 모의평가를 기초로 해서 난이도에 급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위적인 난이도 조정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민 위원장은 EBS 수능 교재, 강의와 연계에 대해선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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