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코로나 수능..."확진 수험생 37명, 격리 수험생 430명"

내일 코로나 수능..."확진 수험생 37명, 격리 수험생 430명"

2020.12.02.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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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이 전국에서 확산하는 상황에서 내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교육부는 수험생의 시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자가격리 수험생과 확진 수험생을 모두 수용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박백범 / 교육부 차관]
내일 12월 3일에는 전국의 86개 시험 지구에서 총 493,433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됩니다.

특히, 자가격리 수험생의 시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113개의 시험장에서 583개의 시험실을 마련하였고, 이는 총 3,775명의 격리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한, 전국의 거점 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에서 총 205명의 확진 수험생을 수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12월 1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37명의 수험생이 확진자로 확인되었으며,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격리 수험생은 총 430명입니다.

수험생 진료는 보건소로,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단일화하였고, 12월 2일 보건소 운영시간을 당초 18시에서 22시까지 4시간 연장합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하여 수능 지원자임을 말씀해 주시고, 시도교육청에 신고하여 보건소와 시도교육청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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