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 25층 아파트 화재 4명 사망...2명은 추락사

경기 군포 25층 아파트 화재 4명 사망...2명은 추락사

2020.12.01.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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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25층 아파트 화재…4명 사망
베란다로 대피했던 인원 2명 추락
옥상 대피하던 2명 계단참에서 연기 질식 추정
경찰 "인테리어 공사 중 불난 것 같다"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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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군포시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25층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거주자 등 4명이 사망했습니다.

화재 당시, 불을 피해 베란다로 대피한 인원 2명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있다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사망자 2명은 옥상으로 대피하다, 옥상 직전 계단참 앞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이 꺼진 화재 현장을 수색하며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테리어 공사 중 화재가 난 것 같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25층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거주자 등 4명이 사망했습니다.

화재 당시, 불을 피해 베란다로 대피한 인원 2명은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있다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사망자 2명은 옥상으로 대피하다, 옥상 직전 계단참 앞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이 꺼진 화재 현장을 수색하며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테리어 공사 중 화재가 난 것 같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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